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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예배와 교제와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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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74회 작성일 12-10-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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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모두 관계 가운데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신앙인들에게 있어서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 성도들간의 관계 그리고 세상과의 관계가 있습니다. 이 세가지 관계가 건강하고 온전하게 세워질 때, 우리가 가장 온전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의 관계는 하나님께 대한 예배, 성도들간의 교제, 세상 사람들에 대한 전도를 통해 온전히 세워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성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온전히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가 우리 신앙인들의 삶과 교회의 중심이요 핵이 됩니다. 모든 것을 제대로 세우는 시발점이 되는 맥입니다. 이 맥이 잡히면 다른 것들도 잡혀 나가게 됩니다.

    우리가 예배를 제대로 드리면 우리 가운데 주님 주시는 은혜가 충만해 집니다. 우리는 주님 주시는 은혜가 충만해야 합니다. 개인의 심령에 은혜가 충만치 않으면 그 영혼이 빈들의 마른풀 같이 메말라서 조그마한 것들에도 걱정하고 염려하고 흔들리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이해하고 품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 살아가는 것은 마치 엔진의 냉각수가 다 떨어진 상태로 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엔진은 가열되다가 결국 폭발해 버릴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은혜가 고갈되어서 살아가는 삶은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무너지고 말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는 은혜가 충만해야 하고, 성도들의 심령에는 은혜가 충만해야 합니다. 은혜는 정의와 도덕을 초월하는 단계입니다. 은혜가 충만한 사람은 눈에는 눈으로 갚아주는 정의로운 사람이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해주고 형제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 줄 수 있는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흉잡히지 않으려고 예의와 질서를 지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섬기려고 하다보니까 예의와 질서를 지키게 되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예배를 통해 은혜를 충만히 공급받은 성도들은 반드시 성도간의 참된 교제의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충만함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며 섬기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과 칭찬과 축복을 실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교회에서 참된 교제를 이루게 되면 그 심령에 진정한 기쁨이 넘치게 되고 이렇게 교회에서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와 교제를 통해 누리는 기쁨이 충만해지면 그것이 흘러 넘쳐서 세상 사람들에게 그 은혜와 기쁨이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고 그것이 전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참된 예배를 통한 은혜, 진실된 교제를 통한 기쁨, 헌신된 전도를 통한 나눔이 이루어지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 중에 하나라도 제대로 되어지지 않는다면 건강한 교회요 신앙인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와 성도분들이 예배와 교제와 전도를 쉼없이 온전히 감당해 나가면서 하나님과의 관계, 성도들간의 관계, 세상의 이웃들과의 관계를 온전히 세움으로써 풍성한 관계의 열매가 우리 교회와 성도분들의 개인의 삶에 맺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예배와 교제와 전도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교회를 이루어 나가는 것을 핵심가치로 삼고 사역 해 나갈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들의 뜨거운 기도와 적극적인 동역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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