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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식과 죄인됨을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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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60회 작성일 12-11-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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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David Petraeus CIA 국장의 스캔달로 인해 미국과 세계가 시끄럽습니다. 스캔달로 인해 그가 사임하게   정치적인 원인이나 영향에 대해서 우리가 자세히 수는 없지만 그러나 그가 37년간 함께 살아온 아내에게 외도로 인해 상처를 주고 그를 신뢰해온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하나님 앞에 간음의 죄를 지은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Petraeus 국장이 간음의 죄를 지은 것을 보면서 우리는 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죄는
반드시 관계를 파괴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파괴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그러나 인간이기에 우리가 죄를 짓고 수는 없습니다. 세상 어느 누구도 죄에서 완전히 자유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죄를 지은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 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은 제대로 대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하나님과의 관계와 이웃과의 관계가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죄를
지은 우리가 죄의식에 사로잡히는 반응을 수도 있고, 죄인됨을 깨닫는 반응을 수도 있습니다. 죄의식은 자신을 자책하며 다른 사람을 원망하면서 파괴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고 죄인됨을 깨닫는 것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용서받은 것에 감사하면서 그 감사에 보답키 위해 자신의 죄로 인해 생긴 아픔과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키기 위해 애쓰는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지은 후 죄의식에 붙잡혀서 힘들고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맘을 아프게 해드리고 다른 사람들도 힘들게 하고 아픔을 줄 수도 있고 반대로 죄인됨을 깨닫고 자신의 잘못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해 받은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해 주고 회복시켜 주고자 애쓸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죄의식에 사로잡힌 사람과 죄인됨을 깨달은 사람의 대표적인 예가 가롯 유다와 베드로지요. 둘 다 예수님을 배반한 중한 죄를 지었는데 가롯 유다는 죄의식에 사로잡혀서 고통을 당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길을 선택했고 베드로는 죄인됨을 깨닫고 진실되이 회개하고 새롭게 변화되어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종으로 쓰임 받았던 것을 보게 됩니다. 

     Petraeus 전 CIA 국장이 죄의식이 아니라 죄인됨을 깨닫고 자신의 잘못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잘 대처해서 이 잘못을 통해 자신이나 자신의 가정이나 국가에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울 수 있기를, 화가 변하여 복이 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우리의 죄와 잘못을 죄의식으로 반응하지 않고 죄인됨을 깨닫는 반응으로 온전히 대처하면서 우리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깨어진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회복시키고자 애쓰는 가운데 우리의 잘못을 통해 오히려 우리 자신과 우리 가정과 교회와 이 세상이 더욱 더 밝아지고 아름다와지고 하나님 영광 받으시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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