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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느헤미야 특별기도회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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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97회 작성일 12-11-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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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간 새벽마다 은혜의 소낙비가 내렸습니다. 저는 그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 성도분들과 함께 특별새벽기도회를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흠뻑 젖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과 우리 교회를 정말 사랑하신다는 것을 더욱 더 깊이있게 깨달았고 또한 우리 성도분들의 주님의 몸된 교회를 향한 사랑과 열정과 헌신과 기도에 은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10월 16일부터 오늘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5일간, 느헤미야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무너진 영적 예루살렘 성벽, 우리의 심령과, 삶과 가정과 자녀들, 교회와 이 나라와 두고온 조국과 열방에 무너져 있는 그 영적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고 일으키고자 하는 소원을 가지고 드린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우리는 간절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습니다. 무너지고 깨지고 아픈 부분들을 어루만져주시고, 치유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부흥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함께 기도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그렇게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신 예레미야 33:3말씀을 약속으로 붙잡고 함께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했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개인의 삶과 가정과 자녀들, 교회와 이 나라와 조국과 열방에 우리의 기도를 통해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한 사실을 물떠온 하인들밖에 몰랐듯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는 기도한 중보자들만이 아는 것입니다. 연회장이 이렇게 좋은 포도주가 어디서 난 것이냐고 궁금해 할 때, 사람들이 이렇게 크고 놀라운 일이 어떻게 일어났느냐고 궁금해 할 때, 그것은 바로 주님이 하신 것이라고 하는 사실을 기도했던 자들은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보기도자의 증인된 축복이요 기쁨일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우리의 신앙이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변하기를, 내 꿈과 야망을 성취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을 바꾸어서 하나님 주시는 꿈과 비젼을 받고 하나님의 꿈과 비젼에 이끌리는 교회요 성도들이 되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내 소원이 되고 그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주의 종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요 성도들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를 원하는 우리 교회를 하나님께서 치유하여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도구로 마음껏 사용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꿈과 비젼에 이끌리는 교회,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교회, 말씀이 흥왕하고, 기도의 불이 뜨겁게 살아있는 만민의 기도하는 집으로서의 교회, 서로 사랑하며 겸손하게 섬기면서 친절하고 칭찬하며 축복하는 참된 교제가 있는 교회, 영혼 구원하는 일에 헌신하는 전도하는 교회로 더욱 더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흥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그 꿈을 받았고 그 꿈이 이루어져 나가리라는 확신으로 충만해 졌습니다.

      이번 느헤미야 특별새벽기도회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기도회를 준비하고 운영하고 섬겨주신 예배위원장 이용권 집사님, 반주해 주신 장전영 집사님께 감사드리고, EM사역을 하면서도 틈나는대로 참여해서 찬양을 인도해 주신 조재국 목사님, 토요일마다 다과를 준비해 주시고, 대표기도와 성경봉독해 주시고,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섬겨주시고 도와주신 분들, 또한 기도회에 참석해서 열심히 함께 기도했던 성도분들 그리고 특별새벽기도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느헤미야 특별새벽기도회는 이 모든 지체들이 함께해서 선을 이룬 아름다운 기도회였음을 고백하며 모든 찬양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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