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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한 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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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14회 작성일 13-06-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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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년전 김윤문 목사 가정 외 총 6명이 모여서 콩코드 연합 감리 교회 소예배실에서 첫 예배를 드린 1978년 6월 18일이 우리 교회의 창립일이 되었습니다. 그 때의 예배는 분위기가 어떠했을까? 상상을 해 보기도 합니다. 한인 이민자들이 많지 않던 시절, 먼 이국 땅에서 만난 한인 이민자들이 콩코드에서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친교하고, 한인 연합감리교회를 설립하게 될 때, 그 맘이 얼마나 벅차고 감개가 무량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시대에는 도저히 느끼고 체험할 수 없는 그 어떤 특별한 기분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교회가 이제는 35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난 성년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6 명의 담임목사와 여러 명의 부교역자들이 섬겨왔고, 많은 사역들과 활동들을 해 오면서 이 북가주 지역에서 한인 이민자들과 이 지역 주민과 미국과 두고 온 조국과 열방을 섬기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 왔습니다. 창립초기에는 특별히 세계선교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서 창립 7년째 되는 1985년까지 세계 각 지역 총 19개 지역에 수만불의 선교비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에는 월넛크릭으로 성전을 옮기고 교회명을 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로 변경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꿈과 비젼을 이루어 드리는 교회가 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지난 35년간 어려운 일들, 고난과 장애들도 많이 있었지만 그러나 성도들이 힘을 합쳐 기도하며 헌신하면서 그 어려움과 도전들을 이겨왔고 어려움을 겪으면 겪을수록 더욱 더 든든하고 강건한 교회로 세워져 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35년 된 교회치고는 많이 성장하지 못했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가 외형적으로는 크지 않아도, 그러나 내실은 아주 건강하고 단단하게 성장해 온 교회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나무와 같이 지난 시간 땅 속의 뿌리에 자양분을 채우는 기간을 보내왔다고 생각합니다.

       대나무는 4년간 위로는 성장하지 않고 뿌리만 성장하고 뿌리에 자양분을 담아두었다가 5년째가 되었을 때, 엄청난 속도로 자라는데, 어떤 종류의 대나무는 하루에 최고 60센티까지 자라서 키가 평균 20미터, 최대 40미터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대나무와 같이 지금까지 오랜기간동안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여러가지 사역과 활동을 감당해 오면서 뿌리를 든든히 했고 이제는 그 든든한 뿌리 위에서 영적으로 더욱 더 깊이있게, 사랑은 더욱 더 충만하게, 2세 교육은 더욱 더 헌신적으로,  섬김의 사역은 더욱 더 왕성하게 그리고 복음전파 사역은 더욱 더 넑게 감당하는 교회로 성장해 가리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35년간 우리 교회를 지켜 주시고 선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 동안 수고하며 헌신해온 모든 성도들, 주의 종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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