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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빈자리가 허전하고 떠난 자리가 아름다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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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71회 작성일 13-07-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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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주일을 마지막으로 송진우 집사님 이혜영 집사님 주원 주아가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주일 예배와 친교시간에 작별 인사를 나눌 때, 우리 성도들 모두가 송 집사님 가정과의 이별을 아쉬워했습니다. 송 집사님 가정은 지난 1년간 우리 교회에서 겸손하고 신실한 모습으로 섬기며 우리 성도들에게 많은 은혜를 더해 주었습니다. 

   송진우 집사님은 우리 교회 웹사이트 관리를 해 주었고 주일예배 후 친교시간에는 새교우임에도 불구하고 손수 쟁반을 들고 성도들에게 물컵을 나누어 주며 섬겨왔고, 이혜영 집사님도 늘 꾸준히 주일예배에 출석하면서 친절한 모습으로 성도들에게 은혜를  나누어 주었고 또한 버클리에서 만난 젊은 부부와 청년도 우리 교회로 인도를 했습니다. 큰 딸 주원이와 막내 딸 주아도 우리 성도들께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특별히 주아는 우리 교회 막내로 많은 성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귀염둥이였습니다.

   지난 1년간 송진우 이혜영 집사님 가정을 통해 우리가 많은 은혜와 기쁨을 받았는데, 송 집사님 가정이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면서 그 빈자리가 참 허전하게 느껴집니다. 이제는 네 식구가 다정하게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고, 주아가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아장 아장 걷는 모습도 볼 수 없게 되어서 아쉽습니다.

    그러나 또한 송진우 이혜영 집사님이 가정이 떠난 자리가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많은 성도들이 송 집사님 가정이 보여주었던 충실하고 겸손하고 선한 믿음의 모습에 은혜를 받았고, 더욱 더 신실하고 겸손하게 주님을 섬겨야겠다고 하는 도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송 집사님 가정을 당신의 뜻 가운데 우리교회에 보내주셔서 1년간 함께 하나님을 섬기게 해 주신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송 집사님 가정과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으신줄 믿고 축복하며 보내드립니다. 송진우 집사님 이혜영 집사님 주원 주아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늘 충만하고, 언젠가 큰 기쁨 가운데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 3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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