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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아직 교회를 다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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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46회 작성일 13-10-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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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토요일 북가주 여선교회 주최 워커톤에 참석을 해서 Lake Chabot 둘레를 걸으면서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많은 반가운 분들도 만나서 대화하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제가 이전에 섬겼던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성도분들을 만나서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인사하던 중 한 집사님과 인사 하다가 무심코 "아직 교회를 다니시네요."하는 말씀을 했습니다.
그 분은 제가 산타클라라 교회에서 섬길 때, 한국에 오래 머무시고 이따금씩 교회를 나오셨고 제 생각에는 곧 한국으로
돌아가실 것 같이 생각을 했기에 몇 년만에 다시 만났을 때, 무심코 이런 말을 했는데 말을 하고 나서는 그 분이나 저나
서로가 참 머쓱해 지고 말았습니다.

     이 말을 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제가 그 분을  교회를 오래 다니지 않으실 것 같은 사람으로 생각했기에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소지가 충분한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분에게 말씀을 잘 못드렸다고 고백하고 사과를 드리고 또한 그 분이 혹시라도 오해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말 실수를 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제가 얼마나 말의 실수가 많았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실수라고 깨닫고 사과하고 그 말이 잘못된 결과를 만들지 않도록 해달라고 기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 또한 말 실수를 하고도 아예 깨닫지 못하고 넘어간 경우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실수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고 관계를 깨뜨렸을 것입니다.

     어제 이 일을 겪은 후 말을 참 조심하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도 말을 조심하고 잘 하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말로 인해서 큰 폐해들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지요.
잠언 25: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의 금사과니라"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늘 경우에 합당한 말만 할 수 있는 입술을 주시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리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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