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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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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39회 작성일 14-08-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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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수요찬양예배에서 열왕기상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말씀은 남왕국 유다와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들이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했는지 아니면 악을 행헀는지가
자신들의 개인적인 삶과 국가의 운명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고, 이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온전한 삶을 살 때에만 우리 자신이 복 되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복 되다고 하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상에 나오는 왕들 가운데는 처음부터 악한 왕들도 많이 있지만 그러나 처음에 출발은 좋았는데 갈수록 악해져서
실패한 왕으로 자리매김하는 왕들이 여럿 있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왕이 솔로몬 왕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 일천번제를 드릴 정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잘 섬긴 왕이었고 그래서 하나님께 전무후무한 복을 받아서
지혜와 명철과 부귀와 영화와 권세와 모든 복을 가장 크게 받은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축복을 받은 이후였습니다.
그렇게 복을 받은 솔로몬은 그러나 그 복을 제대로 관리하고 사용하고 지키지 못했습니다.
교만해지고 영적으로 나태해지고 이방여인들을 아내와 첩으로 삼아 그들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함께 섬기는 죄를 짓다가 결국 자신도 불행한 왕으로 마감을 하고
자신의 죄로 인해 그의 사후에는 왕국이 남북으로 분열되는 비극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를 보면서 축복받은 이후에 잘 관리하고 지키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라의 경제 정치 문화 외교 군사 등등 많은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발전과 성장을 했지만
또한 각 분야에서 드러나는 부정부패와 요즘 발생해 온 일련의 사건들, 세월호 사건, 구원파 수사, 군대폭력과
이러한 사건들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서 받은 복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안타깝고 부끄러운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국가나 공동체나 교회나 가정이나 개인이나 하나님께 받은 축복은 큰 은혜요 기쁨이지만 동시에 시험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축복하시면서 또한 받은 바 그 복을 어떻게 유지하고 관리하고 사용하는지 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복에 대해서 감사하고, 그 받은 복을 잘 관리하고 지키고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야베스는 하나님께 "복을 더해 주시고 지경을 넓혀 주시고 또한 주의 손으로 도와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해 주소서"
라고 간구하는데, 이것은 자신에게 복을 주시고, 받은 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서 복을 확장시키고, 그 후에 이로인해
자신이 교만하고 나태해져서 근심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손으로 자신을 꼭 붙들어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야베스처럼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잘 누리고 나누고 지켜 나가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받은 복은 은혜요 기쁨이지만 또한 시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더욱 더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보고 순종하면서
영적으로 건강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어서 복을 잘 지키고 나누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우리 모두가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정신을 바짝차리고 온전히 바로서서 지금까지 받아온 복을 잘 지키고 관리하고
확장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더욱 더 회복되고 바로 서서 한국이 하나님께 받은 복을 잘 관리하고 나누고 지키고
온 세상으로 확장시키는 일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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