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일예배와 예배 자세 >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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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서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큰 어려움과 새롭고 특별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우리가 보고 있습니다. 직장과 학교와 일터와 공장들이 멈추어 서고 나라간 지역간 사람들의 이동이 차단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역 비지니스들이 문을 닫고 수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멈추어진 일상, 차단된 이동, 만남의 단절, 이러한 상황이 거의 전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 또한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교제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마치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후 바벨론으로 끌려간 유다 백성들이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었던 상황과 유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들은 성전에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없었으나 예배는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을 향해 창을 열고 하루 세 번 혼자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다니엘의 예배를 기뻐 받으셨습니다.

우리도 비록 교회 성전에는 함께 모일 수는 없지만 다니엘과 같이 자기 생명을 걸고 드리는 것과 같은 심정으로 간절하고 진지하고 정성스럽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며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예배 드릴 때, 우리의 가정이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임재 하시는 성소가 되고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만져주셔서 큰 감격과 기쁨과 거룩한 삶의 변화를 체험하고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예배로 드려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언젠가 다시 만나서 성전에서 예배 드릴 때까지 가정에서 이처럼 거룩하고 정성스럽게 예배를 드리시며 하나님의 은총을 깊이 체험하고 풍성한 간증을 안고 영적으로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감격 가운데 하나님을 예배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온라인 예배를 가정에서 드릴 때, 다음과 같은 자세로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1.온 가족이 하나님 앞에 서는 마음으로 단정하게 옷 입고 예배 시간 동안 다른 소음으로 방 해 받지 않을 수 있는 잘 정리된 장소에서 컴퓨터나 텔레비전 화면을 틀어놓고 찬송가 성경 책을 펼치고 예배 드릴 준비를 합니다.

2. 11시 15분 예배 시작 10분 전부터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을 묵상하며 예배의 자세를 가다 듬으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구합니다.

3.예배 인도자의 안내에 따라 말씀 읽고 기도하고 찬송하면서 모든 예배 순서를 진지하고 정성 스럽게 따라가시기를 바랍니다.

4.교회 웹사이트에 주일예배 주보와 설교 노트가 올라갑니다. 또한 토요일 저녁에 주일예배 주보와 설교노트를 이메일로 보내드리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